구두 변형 걱정? 핸드메이드 신발 키퍼를 사용해보자!

한정판이어서, 선물 받아서, 소중한 추억이 깃들어서.. 다양한 이유로 특히 아끼고 오래 간직하고 싶은 신발. 누구나 한 켤레 정도씩 갖고 있지 않을까? 

그러나 신발은 재질에 따라 변형되기 쉬워 오래 간직하기 위해서는 구두 손질을 주기적으로 해주어야 한다.

이럴 때 사용하면 좋은 것이 바로 신발 키퍼!. 신발 키퍼라고 한다면 다들 딱딱하고 큰 사이즈의 제품을 떠올릴 텐데, 오늘 소개할 신발 키퍼는 쉽게 제작할 수 있고 휴대성까지 뛰어난 작은 패브릭 아이템이다. 단순한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개 만들어 신발에 넣어두면 신발을 깨끗하게 유지 보관할 수 있다. 

<신발 키퍼의 효과>

신발 키퍼는 귀가 후 신발을 그대로 현관에 벗어 두던 사람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좋다. 

1) 신발의 주름 방지

신발은 착용하고 있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주름이 생긴다. 그리고 그대로 계속 방치하면 신발의 주름이 깊어지고, 외형이 변형될 뿐 아니라 주름에 먼지가 쌓이게 된다.

이 때 신발 키퍼를 넣으면 신발의 표면이 단단하게 펴져 주름을 줄일 수 있다. 덤으로 신발 브러시를 사용하면 쉽게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다.

2) 신발 수분 제거

사람의 두 발은 하루에 1컵(200ml)분량의 땀을 흘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맨발로 걸어 다닐 때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발바닥에서 땀이 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

신발의 종류에 따라 신발의 입구가 좁아 신발 속 습기가 잘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많이 걷는 직업을 가졌거나 운동을 할 때 더 많은 땀을 흘리게 된다.

또한 비 오는 날은 신발 속까지 빗물이 스며 들어 불쾌한 기분까지. 특히 캔버스 운동화는 물에 약하고 걷고 있는 사이에 양말까지 젖어 버린 경험, 모두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럴 때야 말로 신발에 포함된 수분을 제거하는 신발 키퍼가 나설 차례! 

우선 깔개를 깐 후 신문지를 어느 정도의 크기로 찢어 둥글게 만들고 신발 속에 채워 넣는다. 만약 신발 표면에 물이나 진흙이 묻어 있다면 천으로 가볍게 닦아 내자.

어느 정도 수분이 제거되면 신문지를 제거하고 신발 키퍼를 넣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둔다.

신발이 완전히 마르면 마무리로 발수 스프레이를 뿌리면 외관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신발 냄새가 신경 쓰인다면 안쪽에 신발용 탈취 스프레이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추천.

3) 탈취 효과

신발 내부는 공기가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면 잡균이 번식하고 불쾌한 냄새가 발생하게 된다. 만약 그대로 신발장에 넣어 버리면, 신발장 전체에 냄새가 배어 버릴 수도 있다.

수제 신발 키퍼를 추천하는 이유! 만들 때 면과 함께 잘 건조시킨 허브나 차 껍질을 넣으면 탈취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향의 아로마 오일을 떨어트린 원단을 사용하면 상쾌하고 깨끗한 신발을 오래 신을 수 있다.

4) 인테리어나 사쉐

신발키퍼에 리본 끈을 추가하면 어디에나 걸 수 있어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걸어두기만 해도 집안 인테리어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향을 곁들여 만들면 사쉐로서의 역할을 한다. 

신발 판매점에서는 목재 및 플라스틱 신발 키퍼를 사용한다. 단, 모두 크기가 클 뿐 아니라 고가로 여러 개를 갖추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반면, 패브릭 신발 키퍼는 가볍고 다루기 쉽고, 손쉽게 만들 수 있으니 일석이조. 여행 가방에 쏙 넣어 여행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비를 맞아도, 패브릭 신발 키퍼로 신발을 깨끗하게 보관하기 할 수 있으니 사무실 필수품으로 선정해도 좋을 것 같다. 소중한 신발을 기분 좋게 오래 오래 신기 위해, 지금 바로 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소잉팩토리 #소잉팩토리마켓 #소팩마켓 #부라더미싱 #신발보관 #사쉐 #인테리어 #탈취 #신발보관 #신발관리 #신발키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