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이라는 단어를 보면 대부분 사람들은 반복되는 무늬나 형식을 떠올릴 것 입니다.

반복되는 형식에는 생활패턴, 수면패턴 등이 있고

반복되는 무늬에는 체크 무늬 패턴, 꽃 무늬 패턴 등이 있겠죠?

하지만 오늘은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할 것 같은, 의류 용어로 쓰이는 패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옷을 만드는 사람’ 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디자이너를 떠올릴 것 입니다.

하지만 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옷을 디자인 하는 것 외에도 수많은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먼저 옷감을 생산하고 어떠한 옷을 만들 것인지 기획한 후 

옷의 디자인을 기초로 하여 패턴을 제작합니다. 

패턴에 따라 옷감을 재단하며, 재단된 옷감을 순서에 따라 봉제함으로써 하나의 옷이 완성 됩니다.

우리가 항상 입는 옷 한 벌에도 이렇게 수 많은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그럼 이 많은 과정 중 패턴을 제작하는 과정이 무엇일까요?

패턴이란 옷을 만들 때 옷감을 치수에 맞춰 자를 수 있도록 본보기로 만든 종이 입니다.

쉽게 말해서 패턴은 옷의 설계도라 생각하시면 되고, 

패턴을 만든다는 것은 옷의 조각을 설계 한다는 뜻 입니다.

이렇게 패턴을 만드는 사람들을 ‘패턴사’ 혹은 ‘패턴메이커’ 라고 부릅니다.

패턴 작업은 봉제를 비롯한 의류 제조부터 모든 치수의 본을 뜨는 그레이딩까지 

업무 범위가 굉장히 넓습니다. 

패턴사의 역할은 옷을 만들 때 뿐만 아니라 의류산업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패턴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국내 기성복은 손으로 직접 그리는 ‘평면 패턴’이 주로 사용되는 반면

드레스나 맞춤복 등 디테일한 실루엣을 요구될 때에는 ‘입체 패턴’ 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용도에 따라서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가봉의 다음단계로 여러 사이즈를 만들기 위해 기준이 되는, 

1벌용 패턴을 만들게 되는데 이를 ‘샘플용 패턴’ 이라고 합니다.

또한 대량생산을 하기 위한 ‘공업용 패턴’이 있습니다.

이렇듯 옷을 만들 때 디자인과 재봉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패턴을 잘 그리는 것이 옷의 완성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어떤 패턴을 그리느냐에 따라서 옷의 제작방법이 달라지기도 하며,

옷의 실루엣과 핏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옷을 만드는 데에 기초적이고 정말 중요한 패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럼 패턴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요즘 패턴 도안이 나와있는 서적들도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고,

무료로 패턴을 공유하는 사이트도 있다고 하네요!

온라인 소팩마켓에서도 이번달부터 소팩마켓 회원들에게 

무료 패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니 얼른 회원가입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