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쉽게, 멋진 인테리어 방법

당장이라도 만들고 싶어 지는 패브릭 패널

(구글에서 검색한 사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잡지에 소개되는 세련된 공간을 동경한다. 그렇지만 막상 인테리어를 마음먹어도 비용과 노력이 많이 소요되는 현실에 실망하고 포기하게 된다.

“저렴하면서도 간단하게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 라고 생각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것이 패브릭 패널이다. 온라인이나 화방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캔버스에 원단을 붙이는 것만으로 만들 수 있는 패브릭 패널은 초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이다.

패브릭 패널의 시초는 겨울이 길고 추위가 심한 북유럽에서 ‘실내를 따뜻하고 밝게 만들고 싶다’는 아이디어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미건조한 벽을 장식해주는 패브릭 패널은 그림을 구매하는 것에 비해 저렴하게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이번에는 패브릭 패널의 장점과 만드는 방법을 비롯해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활용 방법을 소개하려한다.

패브릭 패널의 장점

‘벽을 장식하는 인테리어 소품’이라고 하면 포스터나 그림을 상상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오늘 소개할 ‘패브릭 패널’에는 다음과 같은 특장점이 있다. 

1. 마음에 드는 원단을 활용할 수 있다.

평소 핸드메이드를 취미로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원단 매장에서 첫눈에 반해 사용처를 생각하지않고 원단을 구매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원단을 사용해 패널을 만들어 방을 더욱 멋지게 연출할 수 있다. 

2. 벽에 구멍을 뚫지 않고 장식할 수 있다.

포스터 및 그림을 벽에 장식하려면 대부분 못으로 벽을 뚫어야 한다. 그러나 본인 소유의 집이 아닌 경우 벽에 못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패브릭 패널은 캔버스 소재에 따라 가벼운 것이 많기 때문에 양면 테이프를 사용해 부착하거나 벽지 핀(꼭꼬핀 등)을 사용해 벽에 걸 수 있다. 또는 이젤이나 선반 위에 세워서 장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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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 패널 만드는 방법

내가 패브릭 패널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만드는 공정은 꽤 단순하다. 작은 것이라면 10~20분이면 완성할 수 있고, 재료나 도구도 온라인이나 화방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재료>

- 캔버스 

- 원단

- 마스킹 테이프

- 타카 (목공용 또는 건축용 스테이플러 사용하면 편리)

- 가위

1. 원단을 캔버스 사이즈보다 사면으로 10~15CM 더 크게 재단한다.

2. 원단을 부착 전 깨끗하게 다림질한다.

3. 천을 캔버스에 올린 후 한 쪽을 타카로 먼저 고정한다.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원단을 천천히 당기면서 카타로 원단을 고정. 이때 원단이 어긋나지 않도록 고정된 변의 반대편에 있는 변을 먼저 고정하도록 한다.

4. 네 모서리에 남은 천을 잘 접은 후 타카로 고정한다.

캔버스를 따로 구매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박스 상자나 스티로폼 상자를 재활용 하는 것도 추천. 좀 더 쉽게 만들고 싶다면 액자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액자 크기에 맞춰 원단을 재단해 프레임 안쪽에 넣는 것만으로도 제작이 가능하고 스탠드로 세울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계절과 기분에 따라 원단을 바꾸면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다.

패브릭패널 활용 방법

패브릭 패널을 심플하게 장식하는 것도 좋지만, 부품을 추가하면 편리한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시계>

패브릭 패널에 구멍을 뚫은 후 시계 부품을 장착하면 벽걸이 시계나 탁상 시계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때 주의할 점이 두 가지 있다. 한 가지는 원단 및 시계 바늘의 색상, 다른 하나는 시계 바늘의 길이이다. 원단과 시계 바늘의 색상이 같은 경우 바늘이 잘 보이지 않아 불편할 수 있어 주의. 원단과 다른 색상의 시계 부품을 선택하고 또한 패브릭 패널을 시계로 만들 때, 시계 부품을 가장자리에 배치하면 색다른 멋을 강조할 수 있지만 시계가 작동되지 않을 수 있으니 감안하여 제작하자. 

<열쇠 걸이>

패브릭 패널에 열쇠를 걸 수 있는 후크를 장착한 후 현관에 걸어 두면 자동차 키를 걸어 둘 수 있는 멋진 열쇠 걸이가 된다. 요즘에는 마스크를 걸어 두는 곳으로 사용해도 좋다.

저렴하면서도 원단 1장으로 쉽게 인테리어를 바꿀 수 있는 패브릭 패널!

방 장식용으로 만들어도 좋지만 집들이 선물로도 정성이 담긴 좋은 아이템이다. 오늘 바로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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